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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오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내 교통량을 줄이기 위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란 백화점·마트·호텔과 오피스 건물 등 연면적 1000㎡ 이상인 대형 건물이나 기업이 교통량을 줄이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뒤 감축한 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간접적인 교통수요 관리정책의 하나.
기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승용차 부제(2부제·5부제·요일제), 주차장 유료화 및 축소, 주차정보시스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연근무제, 통근 ․ 셔틀버스 운행, 업무택시제, 나눔카 이용 활성화 등 총 11가지가 있다.
송파구는 올해부터 심각한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대한 프로그램 이행 기준이 강화되고,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경감률 변경 및 나눔카 이용 활성화가 신규로 채택되는 등 내용에 일부 변화가 있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위례신도시·제2롯데월드 등 대규모 개발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전에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송파지역 196개 업체가 참여, 160개 업체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을 받았다.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기업체는 7월말까지 ‘서울시 기업체교통수요관리 홈페이지(s-tdms.seoul.go.kr)’ 또는 교통과(02-2147-3128)로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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