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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숙 국회의원 |
― 새해를 맞아 우선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말씀을 해주십시오.
△ 존경하는 송파주민 여러분, 저에게 지역에 봉사할 기회를 주신지 벌써 3년차를 맞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국민 편에서 민생정치를 최우선으로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동네를 걸어다니며 만나 뵙고 인사드린 한 분 한 분의 얼굴이 생생히 기억나지만, 아직도 못 뵌 분들이 많고 찾아가 인사를 드려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송파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또한 송파구민인 것을 당당하게 여기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 지난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임기 첫해인 2012년 28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일부개정안 등 모두 51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특히 지난 국감에서 사행사업장인 올림픽공원 내 경륜·경정 장외발매소를 올 상반기 중 이전하겠다고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확약을 받아냈습니다.
또한 서울시의 무상급식이 편법으로 이뤄지는 점을 지적해 시정토록 했고, 고교 한국사 교과서 채택과정에서 불거진 이념논쟁과 검정체제 논란과 관련해 정책질의를 통해 올해 교과서 채택과 올바른 역사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 NGO모니터단으로부터 국감 우수의원상을 받았고, 새누리당에서 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상 등 3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무엇보다 풍납동 주민들의 피맺힌 절규를 정부와 국회에 끊임없이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 결과, 풍납토성 보상을 위한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의 2014년도 예산이 지난해 310억원(국비·지방비 포함)보다 무려 61.3%(190억원) 증가한 50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주민들이 내 일처럼 똘똘 뭉쳐 정당한 보상을 받게 된 것으로, 대단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만큼, 이 문제의 끝장을 볼 생각입니다. 더욱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역구 활동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국회 의정활동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역구 민원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동별로 살펴보면 풍납1동의 경우 천호역 10번출구 엘리베이트 설치, 송파자활센터 벽화 그리기, 풍납시장내 전신주 교체, 풍납동 문화재 관련 결합개발 방식 용역 추진을 했습니다. 풍납2동에는 해모루아파트 앞 게이트볼장과 체육시설 설치 예정, 풍납중 창호 교체 예산 확보, 극동아파트 방음벽 설치, 한강극동아파트 정문 앞 공원 조성 등을 완료했습니다.
잠실4동은 잠실나루역∼아산병원 성내천 제방 연결통로 설치 예산 확보, 진주아파트 정문 신호등 및 횡단보도 설치, 잠실초등학교 방음벽 설치, 진주아파트 후문 횡단보도 개선 등을 했고, 잠실6동은 잠실중학교 교실 증설 추진, 장미아파트 중앙도로 포장, 잠실나루역 에스컬레이트 설치, 잠실나루역 방음터널 설치 추진 등을 했습니다. 오륜동의 경우 올림픽선수촌역 2번출구 에스컬레이트 설치 예산 확보, 오륜아파트내 녹지 조성, 올림픽아파트 내 교량 보수 등을 완료했습니다.
방이1동은 방이역 4번출구 에스컬레이트 설치, 방이초등학교 체육관 연결통로 설치, 방이역∼한양3차아파트 산책로 정비 등을, 방이2동은 올림픽지구지구단위 재지정을 위한 예산 확보, 임마누엘교회 앞 9호선 출입구 설치 추진 등을 했습니다. 또한 송파1동의 경우 상습침수지역 하수관 개량, 잠실관광특구 연계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송파2동은 일신여중 급식실 신축, 가락중학교 급식실 신축 등을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송파 주치의’인 저는 송파주민들과 함께 국민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심을 두려워할 줄 알고, 초심을 잃지 않으며 정직하고 소신있는 여러분의 대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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