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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숙 국회의원 |
― 새해를 맞아 우선 지역주민에게 인사말씀을 해 주십시오.
△ 먼저 송파구민들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19대 국회의원이 돼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국가적으로는 여성대통령 시대를 열게 됐고, 개인적으로는 ‘2012 입법 및 정책 개발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그리고 대선을 치루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더욱 처절히 노력해야 함을 다시금 마음 깊숙이 느끼게 됐습니다. 승리에 도취하기 보다는 겸손하게 잘 준비해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며, 계사년 새해 여러분들이 각자 꿈꾸는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소망합니다.
― 지난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지난해 5월말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 이후 7개월 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28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공동발의까지 합하면 모두 414건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특히 사회거악으로 난폭함이 극에 달했던 성폭행범죄자들에 대한 예방 및 사후 처벌·치료를 위해 ‘국회 아동여성대상 성폭력대책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형벌 강화 및 실질적 예방 및 계도를 위해 여러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밖에 학교교육, 국민건강, 사행산업 규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법안을 우선적으로 발의해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법안들을 다수 내놓았습니다.
―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역구 활동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지역구의 큰 현안인 풍납토성 문화재 관련 문제와 올림픽공원 사행산업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풍납1동의 경우 풍납초 화장실 개선, 풍납동문화재대책위 결합개발 용역 추진 해결, 천호역 10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를 했습니다. 풍납2동은 아산병원 훼미리타운 CC-TV설치, 풍납초 테니스장 개보수, 한강극동아파트 정문 앞 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잠실4동 어린이집과 파크리오경로당 결연사업 추진, 잠실6동 장미아파트 중앙도로 포장, 잠실나루역 출입구 계단 제거 등을 완료해습니다. 방이1동의 경우 위례성대로 이가면옥~신구아파트 보도 정비, 방이초 체육관 연결통로 공사, 방이2동은 임마누엘교회 앞 지하철 출입구 설치 민원 해결을 해냈습니다.
오륜동은 어린이놀이터 환경 개선을 비롯 5호선 올림픽선수촌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창덕여고 자전거보관대 지붕 설치, 올림픽공원 내 고객홀 외부환경 정리 등을 추진했습니다. 송파1동 상습 침수지역 하수관 개량공사를 완료했고, 송파2동은 일신여중 및 가락중 급식실 신축, 가락삼익맨션아파트 정밀 안전진단 용역 추진 등을 완료했습니다.
―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 및 지역구 활동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국민들과 좀 더 가깝고, 세밀하게 소통하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국가가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살피고, 이를 가능한 여건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정책 지원과 예산 배분을 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세대·성별·지역·이념간에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보다 많은 정책 개발과 정치권의 개혁의지를 실천으로 잘 담아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할 것입니다.
준비중인 법안은 의료수가를 결정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사결정구조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법안, 공공기관의 부분별한 낙하산식 감사 임용 등을 개선하는 법안 등을 검토 중이고, 이외에도 대선 기간 국민들께 약속드린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을 실천하는 법안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법안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구 활동계획으로는 송파의 미래를 위해 꼭 해결해야 될 문제인 풍납토성 문화재 관련 문제와 올림픽공원 사행산업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국회 교육과학위원회 위원으로 작은도서관 건립과 학교환경 개선을 비롯한 학교지원 문제 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제게 봉사할 기회를 주신 송파구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보답하는 정치를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다만 총선·대선에서 보여주신 민심을 무겁데 받아들여, 송파가 더 이상 표에 안주해 관성에 의한 정치 구태의 장이 되지 않도록 전열을 정비해 정치발전의 혜택이 온전히 송파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헌신하는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올 한해도 송파의 여러 현안은 물론 동네 구석구석 미처 손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세심하게 챙기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2013 계사년에도 가내 복이 가득하시고 웃음이 끊이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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