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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세금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주민들을 위해 실시하는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가 이용자 만족도가 95%에 이를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 2009년부터 일반인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세무 관련 절차와 법 등을 1대1로 알기 쉽게 상담해 주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10여 년간 세무상담을 이용한 주민들만 3000여명에 달한다.
현재 세무2과 팀장과 송파세무사회 소속 세무사 12명, 잠실세무서 직원 등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 주민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무 상담은 매주 화요일 송파구청 2층에 마련된 ‘세무상담실’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에 의해 진행된다. 전화(02-2147-2617)로 예약이 가능하다.
상담내용은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증여세에 대한 비중이 높았고, 정부의 9·13대책 발표 이후에는 부동산 정책 및 변화하는 세금 제도에 대한 상담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세무2과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5% 이상이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무료세무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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